책좀읽자2008. 9. 10. 23:33
반응형
나의 평점: 5.0 / 5.0

허... 만점을 주다니... 뭐 어차피 나의 주관적인 평점이니 내맘대로 주는거다. ^^
사실 이 책의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얇다는거... 쿨럭... 에... 그 다음엔 자기계발 강연이나 서적에서 많이 하는 좋은 이야기들만 간추려 놓았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도 회사 복도를 지나치다가 우연히 책꽂이에 있는 책을 펼쳐보고 목차가 너무나 간결하여 주인을 찾아서 빌려 읽게 된 것이다.

1% 만 바꾼다는 것은 양궁이나 사격을 할 때 발사지점에서 약간이라도 각도가 달라지면 목표에 도달했을 때 과녁에서는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을 비유로 든 것이다. 아주 수긍이가는 비유는 아니지만 뭐 나름 참신한 설명을 시도한 것 같다. 전체적인 내용은 뭐 뻔하다. 열심히 살아라. 포기하지 말아라. 시간관리 잘해라. 너무나도 뻔한 내용을 보며 내가 만족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음... 생각해 보니 이런 뻔한 내용들은 너무 뻔해서 곧 잊어버리기 일쑤다. 그리고 많은 책들이 그런 뻔한 이야기를 하기 위하여 주저리 주저리 너무 많이 늘어놓는다. 좋은 말은 많지만 간직하기 어려운 그런 종류의 이야기들이었던 것 같다. 그에 비해 이 책은 다분히 핸드북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이야기가 짧으며 메시지가 명확하다. 사실 책 자체의 내용도 크게 필요없다. 목차에서 반했다고 했듯이 목차들만 잘 보고 있어도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지 무엇을 간직해야 하는지 바로 바로 떠오른다. 빌려본 책이지만 하나 사서 핸드북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이 책의 주제어는 다음과 같다.

"모든 가능성을 다 시도해봤다 할지라도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일단 목차를 몇개 발췌하여 적어놓고 블로그에서 참고해야 겠다.

- 새로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때란 없다
- 성공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 출발하기 전에 갈 곳을 확실히 정한다
- 못 오를 나무는 없다
- 목표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 자신에게 절대 한심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은 놀이'로 바꾼다
- 받는 것 이상으로 일한다
- 비판보다 더 훌륭한 피드백은 없다
- 적게 일하고 많이 거둔다

- 소중한 일을 먼저 한다
- '지금, 여기서' 바로 시작한다
- 몰입과 집중으로 성과를 높인다
- 내가 변해야 세상도 바뀐다
- 함께 하면 못 해낼 일이 없다
- 비판할 때도 자존심을 세워준다
- 사촌이 땅을 사면 점심을 대접한다
반응형
Posted by Gree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