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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점: 4.5 / 5.0 ( 뭐... 괜찮은 편이다 )
나의 꿈은 세계 구석 구석을 돌아다녀 보는 것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구체적인 곳들을 찾아헤메고 있을 때 발견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목적지들이 나와 있다. 그래서 여기에 나오는 여행지들을 죽기전에 모두 가보기로 인생의 목표를 잡았다.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고 하니 혹 하와이 같은 휴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체는 좀 다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행지들은 고대 문명지라던가 오밀조밀한 멋이 살아있는 옛마을이라던가 하는 식의 약간 독특한 특성이 있다. 이것의 이유는 저자로부터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절반이상이 큰 사진이고 일부 작은 사진 그리고 짧은 기행문이다. 일단 저자는 기본적으로 사진작가인 것 같다. 근사한 사진들을 보여주며 중간중간에 사진찍는 팁을 설명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행지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은근히 문학적 소양을 드러낸다.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읽었던 책들의 배경지이거나 그 책을 쓴 작가가 살았던 곳인 경우가 종종 있었다.
예를 들면 프라하를 설명하면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라는 책을 잠시 거론한다. 이 책은 내가 집어 던지고 싶은 충동과 졸음을 억누르며 겨우 끝까지 읽었던 "죄와 벌" 다음으로 나에게 최악의 책으로 기억되고 있는 책이다. 블랙리스트 1등 - 죄와벌, 2등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나는 스스로 문학적 소양이 없는 사람이라고 인정한다. 명작이라고 해서 재미있게 읽은 건 거의 없다.
내가 33곳 중에 첫번째 도장을 찍은 키웨스트를 설명할 땐 "노인과 바다" (이건 3등이다) 를 쓴 헤밍웨이가 살았던 곳이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헤밍웨이가 즐겨찾던 바에 가 봤다는 둥... 나는 이런 정보가 없어서 아쉽게도 그걸 못해보고 왔다.
여하튼 위와 같은 곳 뿐만 아니라 정감 넘치는 조그맣고 예쁜 마을이 등장하기도 하고 인류 문명의 불가사의 들이 등장하기도 하면서 이 아저씨 고유의 입담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제 32 곳 남았다. 어디인지 모두 알려주면서 마친다.
1. 모뉴먼트 밸리 * 미국
2. 화이트 샌즈 * 미국
3. 이과수 폭포 * 브라질 & 아르헨티나
4. 그레이트 오션 로드 * 호주
5. 엘로스톤 * 미국
6. 미코노스와 산토리니 * 그리스
7.소렌토와 카프리 * 이탈리아
8. 몰디브 * 몰디브
9. 키 웨스트 * 미국
10. 서인도 제도 * 푸에르토 리코(카리브해)
11. 앙코르 와트 * 캄보디아
12. 치첸 이차 * 멕시코
13. 피라미드 * 이집트
14. 마추 픽추 * 페루
15. 보로부두르 사원 * 인도네시아
16. 아잔타와 엘로라 * 인도
17. 이키토스의 벨렌 * 페루
18. 구아딕스 * 스페인
19. 실크로드와 바리쿤 초원 * 중국
20. 우로스 * 페루
21. 카파도키아 * 터키
22. 아미시 * 미국
23. 프라하 * 체코
24. 캄포 데 크리프타나 * 스페인
25. 베르겐 * 노르웨이
26. 산타 페 * 미국
27. 알비 * 프랑스
28. 멤피스 * 미국
29. 카사레스 * 스페인
30. 애로 타운 * 뉴질랜드
31. 코르드 * 프랑스
32. 신트라 * 포르투갈
33. 바하라흐 * 독일
많기도 하다. 죽기전에 언제 다 가 보냐...
나의 꿈은 세계 구석 구석을 돌아다녀 보는 것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구체적인 곳들을 찾아헤메고 있을 때 발견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목적지들이 나와 있다. 그래서 여기에 나오는 여행지들을 죽기전에 모두 가보기로 인생의 목표를 잡았다.
꼭 가봐야 할 여행지라고 하니 혹 하와이 같은 휴양지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체는 좀 다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행지들은 고대 문명지라던가 오밀조밀한 멋이 살아있는 옛마을이라던가 하는 식의 약간 독특한 특성이 있다. 이것의 이유는 저자로부터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구성은 절반이상이 큰 사진이고 일부 작은 사진 그리고 짧은 기행문이다. 일단 저자는 기본적으로 사진작가인 것 같다. 근사한 사진들을 보여주며 중간중간에 사진찍는 팁을 설명하기도 한다. 그리고 여행지에 대한 설명을 할 때 은근히 문학적 소양을 드러낸다.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도 읽었던 책들의 배경지이거나 그 책을 쓴 작가가 살았던 곳인 경우가 종종 있었다.
예를 들면 프라하를 설명하면서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이라는 책을 잠시 거론한다. 이 책은 내가 집어 던지고 싶은 충동과 졸음을 억누르며 겨우 끝까지 읽었던 "죄와 벌" 다음으로 나에게 최악의 책으로 기억되고 있는 책이다. 블랙리스트 1등 - 죄와벌, 2등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나는 스스로 문학적 소양이 없는 사람이라고 인정한다. 명작이라고 해서 재미있게 읽은 건 거의 없다.
내가 33곳 중에 첫번째 도장을 찍은 키웨스트를 설명할 땐 "노인과 바다" (이건 3등이다) 를 쓴 헤밍웨이가 살았던 곳이라는 설명을 덧붙인다. 헤밍웨이가 즐겨찾던 바에 가 봤다는 둥... 나는 이런 정보가 없어서 아쉽게도 그걸 못해보고 왔다.
여하튼 위와 같은 곳 뿐만 아니라 정감 넘치는 조그맣고 예쁜 마을이 등장하기도 하고 인류 문명의 불가사의 들이 등장하기도 하면서 이 아저씨 고유의 입담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제 32 곳 남았다. 어디인지 모두 알려주면서 마친다.
1. 모뉴먼트 밸리 * 미국
2. 화이트 샌즈 * 미국
3. 이과수 폭포 * 브라질 & 아르헨티나
4. 그레이트 오션 로드 * 호주
5. 엘로스톤 * 미국
6. 미코노스와 산토리니 * 그리스
7.소렌토와 카프리 * 이탈리아
8. 몰디브 * 몰디브
9. 키 웨스트 * 미국
10. 서인도 제도 * 푸에르토 리코(카리브해)
11. 앙코르 와트 * 캄보디아
12. 치첸 이차 * 멕시코
13. 피라미드 * 이집트
14. 마추 픽추 * 페루
15. 보로부두르 사원 * 인도네시아
16. 아잔타와 엘로라 * 인도
17. 이키토스의 벨렌 * 페루
18. 구아딕스 * 스페인
19. 실크로드와 바리쿤 초원 * 중국
20. 우로스 * 페루
21. 카파도키아 * 터키
22. 아미시 * 미국
23. 프라하 * 체코
24. 캄포 데 크리프타나 * 스페인
25. 베르겐 * 노르웨이
26. 산타 페 * 미국
27. 알비 * 프랑스
28. 멤피스 * 미국
29. 카사레스 * 스페인
30. 애로 타운 * 뉴질랜드
31. 코르드 * 프랑스
32. 신트라 * 포르투갈
33. 바하라흐 * 독일
많기도 하다. 죽기전에 언제 다 가 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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