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좀읽자2011. 9. 2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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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점 : 5.0 / 5.0

이 책의 한글제목은 잘못 지었다.
이 좋은 책의 이미지를 너무 딱딱하게 만들어 버리는 제목을 붙여 버린 것이다.
이 책의 원제는 아래와 같다.
"How to Stop Worrying & Start Living" 
 
차라리 다음과 같이 직역하는 편이 나았을 것 같다.
"걱정을 멈추고 (새) 삶을 시작하는 법"

이 책은 전적으로 걱정을 하지 말라는 충고를 하는 책이다.
우리는 인생의 절반 이상을 걱정을 하며 지내지만 걱정하는 일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아무것도 걱정할 일이 없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혹 안 좋은 일이 벌어지더라도 금방 털고 일어나 다시 걱정없이 살아가면 된다는 것도 핵심이고...

어찌 보면 시크릿과 비슷한 관점도 나오는데 절대자를 믿으면 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절대자를 믿으면 그냥 믿고 뭐든지 된다고 생각하고 걱정없이 살면 된다.
절대자는 종교에서 보면 하나님 정도 되고 시크릿으로 보면 대우주 자연이다.

저자의 말 또는 저자가 인용한 주옥같은 글들을 좀 보자.

"나의 결단은 이것이었다. 하기 싫은 일을 그만두는 것"
"사소한 걱정들도 마찬가지야. 우리가 그것들을 싫어하면서 마음을 쓰는 건 그것들을 너무 과대평가하기 때문이지"
"불가능한 일을 바라거나 과거의 일을 후회하지 않도록 깨우쳐 주소서"
"단념할 줄 아는 것이 인생이라는 여정을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다"
"행복에 이르는 길은 단 하나입니다. 그 길은 바로 우리의 의지력을 넘어서는 것들에 대한 걱정을 멈추는 것입니다"
"현명한 사람들은 절대 상실 때문에 주저앉거나 한탄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의 손해를 바로잡기 위해 힘차게 노력한다"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저는 모든 원인은 마음에 있고, 모든 결과는 정신적 현상이라는 과학적 확신을 얻었습니다"
"당신 자신말고는 아무것도 당신에게 평안을 줄 수 없다"
"인간은 일어난 일보다, 일어난 일에 대한 본인의 생각에 더 큰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일어난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려있다"
"만약 당신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기분이 좋아지기 위한 최고의 방법은 마치 기분 좋은 일들이 이미 일어난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이다"
"어떤 것에도 흠을 잡지 않고, 누군가를 통제하거나 바로잡으려고 하지 않겠다"
"우리의 증오는 오히려 우리의 낮과 밤을 지옥과 같은 혼돈으로 바꿔놓는다"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면, 부당한 대우를 당하거나 도둑질 당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사랑을 요구하는 것을 멈추고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을 쏟아주기만 하면 된다"
"매일매일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십시오"
"선행이란 다른 사람의 얼굴에 기쁨의 미소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그들을 기쁘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 이제 두발 뻗고 아무런 걱정없이 잠들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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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ree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