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좀읽자2011. 1. 26. 00:18
반응형
나의 평점 : 4.0 / 5.0

사람들에게 변화를 주려고 할 때 문제 자체를 사람의 문제로 보지 않고 행동 방식이나 주위 환경의 문제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좀더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전체적인 방법론은 다음과 같다.

1.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2.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3. 지도를 구체화 하라.

기수란 이성을 의미하는데 상황을 분석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결정하기를 주저하는 또한 변화하기를 주저하는 주체를 의미한다. 기수는 항상 많은 고민을 하기 때문에 고민할 방향 자체를 명확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코끼리란 감성을 의미하는데 이성의 자제력을 감성이 무너뜨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렇게 비유한다고 한다. 코끼리는 열정과 추진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코끼리를 바른 방향으로 움직여야 행동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코끼리를 뭉클하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지도란 액션 플랜을 의미한다. 해야할 일을 구체적으로 정해놓는 것이 역시 중요하다는 말이다.

3가지 지침에 대한 수 많은 예제와 상황들이 책에 나와 있으므로 책을 직접 읽어보면 더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인상적이었던 방법들 중 두 가지는 "밝은 점 찾기"와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만든다"였다.

밝은 점 찾기란 아무리 안좋은 상황이나 환경이더라도 잘 되는 부분은 반드시 한구석에 존재한다는 사실에 근거한다. 이런 밝은 점을 찾아서 조명해 보고 이를 더 확대시킬 방안을 만들면 안좋았던 상황이나 환경을 점차 개선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니 내가 글로벌 인재는 아닐지라도 뭔가 잘하는게 하나라도 있으니 회사에서 버티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현재 잘하고 있는 것을 면밀히 분석하고 일단 이것을 더 잘할 수 있도록 신경쓰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게 현명한 전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성공이 큰 성공을 만든다란 말 그대로다. 아주 작은 업무라도 성공적으로 완성하는 습관을 가지고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다. 일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니 아무리 커다란 과제라도 작은 것 하나부터 작성하기 시작하고 작은 것 하나를 할 때도 완성도를 높게 한다는 점이었다. 

작은 것이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으니 작은 것들을 조합해 중간 단계로 진행하는 것도 탄탄하고 이 작업도 완성도 높게 진행하니 큰 단계로 합쳐나가도 문제없이 커다란 과제를 완수하게 되는 특징이 있었다.

모든 것이 작은 일들을 잘 완수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 작은 성공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기로 했다. 큰 목표가 있더라도 작은 목표로 쪼개어 항상 작은 목표를 성취하면서 늘 기분좋은 성공의 기분을 느끼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반응형
Posted by Gree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