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좀읽자2011. 1. 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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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점: 4.0 / 5.0

역시 수개월간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머무르고 있는 책이다.
하지만 역시 왜 베스트셀러인지는 의문이 가는 책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책을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소재가 독특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이를 대표하는 단어들은 다음과 같다.

- 태양 전승
- 달 전승
- 마법사
- 마녀
- 후광
- 윤회
- 신

거의 뭐 신비주의 수준이다.
처음에는 그냥 사랑에 관한 주제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 수록 신비주의 입문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웬만한 종교 이론은 적당히 알고 있지만 이런 신비주의는 처음이라 나름대로 관심이 가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이 분(작가)께서는 이 분야에 뭔가 심취한 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뇌리를 스치기 시작했다.
그러고 보니 결론에 가서는 사랑의 완성을 위해 사랑을 놓아준다는 해탈의 경지까지 보여주고 계시다.
사실상 모든 분야의 종교를 모두 아우르고 있다. 그 어떤 것도 부정하지 않은채...

전반적으로 보면 작가는 이 분야에 대해 심오한 고찰을 하고 어떤 경지에 이른 인물이라고 인정해야 할 것 같다. 이분이 바로 책 내용 중에 나오는 마스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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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reeM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