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2008. 5. 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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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ge 님의 명언 "지금 매 순간순간 아까운 장면들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라는 조언에 따라 DSLR 을 적극 구매하게 되었다. 모델명은 D80 으로...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연초에 잡아 놓은 예산으로 그냥 질렀다.

노트북에 이어 디카도 우리집 앞에 있는 전자랜드 매장에서 구입했다. 예전에는 전자랜드같은데 가는 사람들은 바가지 쓰면서 사는 사람들로 보였는데 꼭 그렇지는 않은 모양이다. 우리집 앞 전자랜드에 가면 꼭 용산에 간 기분이다. 가격을 얼마나 해 줄 수 있는지 흥정도 하고 가격이 안 내려가면 서비스를 하나라도 더 붙여보고 그러다 보면 인터넷 최저가 보다도 저렴하게 되는 것 같다.  

전체적인 제품명은 D80 Kit 이다. 사실 DSLR 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터라 많이 알아보지도 못했고 귀차니즘이 작용해 묶음셋트를 선호하게 되었다. 상세 스펙은 다음과 같다.

1. Nikon D80 + 3GB SD
2. AF-S DX Zoom-Nikkor 18-135mm f/3.5-5.6G IF-ED
3. 가방, 삼각대

글보다 직접 보는게 잘 와닿겠지... D80 으로 찍은 박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같이 따라온 가방... 뭐 이 가격까지 포함된 것이겠지만 싸고 컴팩트한 크기의 가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작 D80 은 D80 으로 찍을 수 없었다는 CF 뒷이야기가 생각나는 IXY 30 으로 찍은 D80 사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 이 카메라를 어떻게 조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AUTO 에서 벗어나려면 공부해야 할 것이 많아 보인다. 약간 귀찮기는 한데... 어쩌랴 일단 돈 들어갔는데 본전 뽑으려면 배우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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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reeMate